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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포토] 양주 생업길 아침 논배미 두루미, 도봉산 선만자(자운봉) 정점을 넘어가는 석양노을 그리고 '한국 언론 신뢰도, 4년 연속 부동의 꼴찌' 라

seoulpost서울포스트 2019. 8.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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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포토] 양주 생업길 아침 논배미 두루미, 도봉산 선만자(자운봉) 정점을 넘어가는 석양노을 그리고 '한국 언론 신뢰도, 4년 연속 부동의 꼴찌' 라는 기사에 대한 짧은 생각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9/06/15 21:53:38)

 

▲ 도봉산역에서 도봉산 최정상 자운봉 정수리를 타고 넘어가는 석양의 일몰을 본 행운을 얻은 날
ⓒ20190615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량기룡 기자=] 며칠 양주로 일을 다니며 트럼프,시진핑,아베,김정은,문재인 등등과 우리 정치,회담,북핵,전쟁,평화,통일 또 언론,평론가까지 가세해  쏟아낸 온갖 비이성적 소리들이나 행태들은 형체가 없는 허구요, 굳이 소리로 친다면 개소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함몰된 생각의 장소를 옮겨 자연을 보고 일을 하고 땀을 흘리는 것이 사실은 '실제'다. 인간의 삶은 내가 현실적으로 보는 풍경, 땀흘려 돈을 벌고 쓰는 일을 넘어선 형이상학적 그 무엇도 실제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실존주의 철학은 이렇게 출발했을 것이다.  

 

양주는 매우 넓어 의정부,구리,남양주 등지로 나뉘었지만 조선때는 그 위세도 대단한 한양인접 고을이었다. 현재는 상권이 서울과 동두천,포천 등지에 뺏겨 마땅히 번화가나 중심상가, 도심권이 형성되지 않았지만 옥정신도시, 양주신도시 등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옥정에 가니 그 유명한 회암사지가 지천이다. 진산인 불곡산의 위엄도 대단.

 

귀가길 도봉산역에서 도봉산 최정상 자운봉 정수리를 타고 넘어가는 석양의 일몰을 본 행운을 얻었다. 그간 북한산 해넘이는 흔히 보았지만 도봉산은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니다. 또 며칠 전에는 아침 풍광도 좋았다. 양주 변두리 무논에 두루미인지 왜가리인지 이른 아침 먹이를 찾이 기웃거린다. 어릴적 시골에선 그 녀석들이 미꾸라지나 붕어,피래미 또 우렁을 파먹는 장면이 아주 흔했다.

 

며칠 전 신문에 난 기사를 잠깐 언급하자면, 우리 한국 언론 신뢰도는 4년연속 꼴찌란다. 박근혜 때 한국언론은 박근혜 애완견이라는 비아냥을 듣더니 지금은 문재인을 열심히 빨아주고 있다. 그러니 꼴찌는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보다 대통령부터 정치하는 놈들, 그리고 국민성이 신뢰가 가지 않는 토양에서 활개친 언론이 뭐 개천에서 용이나 나오겠는가. 한국사회는 우리가 혐오하는 북방민족들의 못된 근성과 똑같이 닮아있다. (龍)     

 

= 아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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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단독] 한국 언론 신뢰도, 4년 연속 부동의 꼴찌
입력 : ㅣ 수정 : 2019-06-14 17:50

 


세계 주요 38개국에서 진행한 언론 신뢰도 조사에서 한국인들의 언론 신뢰도는 최하위로 나타났다. 한국 언론은 2016년 해당 조사에 처음 포함된 뒤부터 4년 연속 신뢰도 최하위라는 불명예에 빠졌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13일 공개한 ‘디지털뉴스리포트 2019’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뉴스 신뢰도는 22%로 38개국 가운데 맨 뒷자리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는 38개국의 7만 5000여 명이 응답했고, 한국에서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식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2035명이 조사에 응했다.

 

이번 조사에서 자국에서 보도되는 뉴스 ‘대부분을 신뢰할 수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평균은 42%로 한국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핀란드는 신뢰도 59%로 해마다 이 조사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고, 포르투갈(58%), 덴마크(57%), 네덜란드(53%), 캐나다(52%) 순으로 신뢰도가 높았다.

반면 한국은 2016년부터 올해 조사까지 20% 초반 신뢰도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신뢰도 35%였던 프랑스가 1년 만에 11%p 하락하며 38개국 중 37위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유류세 인상 발표로 촉발돼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노란조끼 시위’로 프랑스 내 정치와 경제가 불안정한 상태에 빠지면서 프랑스 국민들의 언론 신뢰도도 대폭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타이완(28%)과 헝가리(28%), 그리스(27%) 등도 언론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614500192&wlog_tag3=daum#csidx00014a7025bb6248037cdd6c1c345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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