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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스트] 폭증하는 리니지 명의도용 = 주가 조작?
seoulpost서울포스트
2006. 2. 17. 03:22
폭증하는 리니지 명의도용 = 주가 조작? 히팅과 회원수로 저울질하는 의식 일면과 IT산업의 현주소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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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용
기자 (기사입력: 2006/02/16 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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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종목코드036570]는 15일 '리니지' 명의도용 가입 신고를 접수한 결과 이날
오후 7시께까지 총 1만3천500여건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전화와 팩스, e-메일을 통한 신고를 종합한 것으로 이날 하루 들어온
건수는 9천여건으로 전날까지 이틀간 접수된 4천500여건에 비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사건 첫 날(13일)에
1천200여건을 비춰보거나 정황으로 봐서 어딘가에 '조직적인'사태로 보아진다.
게임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들의 조회와 신고가
이처럼 폭증한다고 본다면 인터넷에 무관심한 사람들은 자기 신상이 돌아다녀도 명의도용이 뭔지도 모른채 보도를 접하고 있을 것이다.
날이 갈수록 신고자가 늘어나고 있어 이번 사건이 '사상 최대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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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사진 | <아래는 과거 fnnews기사
일부 - 참고용>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가 국내 게임사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먼저
온라인게임 최초로 지난 98년 9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는 상용화 3년도 안된 2001년 1월 온라인게임 사상 처음으로 회원수
1000만명 시대를 활짝 열어 놓았다.
리니지는 이어 지난 8월 온라인게임 중 최고 동시접속자수인 15만명이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현재 리니지의 평균 동시접속자수는 13만명.
엔씨소프트는 이어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 첫번째 나라는
미국이었다. 지난 2000년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시범서비스를 마친 리니지는 2001년 미국과 홍콩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대박의
꿈’은 현실로 이어졌다.
현재 대만, 일본, 중국 등에도 진출한 리니지의 전세계 월 접속자수는 300만명에 달한다. 동시에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수가 늘어나면 리니지의 서버수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리니지서비스를 원활하게 진행시키는 서버는 한국 42대, 대만 36대,
중국 11대, 일본 6대 등 모두 98대이다.
폭발적인 인기는 곧 수익으로 이어졌다. 월평균 매출이 100억원이 넘는 리니지는
지난 9월 누적매출액 5500억원을 돌파했다. 해외 로얄티 수입도 월간 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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