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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스트] 고건 친위대 '고청련' 발기

seoulpost서울포스트 2006. 4. 30. 16:27
고청련- '고건' 추대를 위한 전국 청장년 모임 결성
고건 전 총리가 차기 대통령이 돼야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자발적으로
편집부 기자 (기사입력: 2006/04/30 00:26)

고건 전 총리가 차기 대통령이 돼야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자발적으로 결성된 전국 청장년 모임이 출범한다.

'(가칭)국민통합을 위한 고건 대통령후보 추대 전국 청장년연대'(약칭-고청련)는 30일 전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대강당에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청련은 발기선언문을 통해 국민통합과 포용적 리더십을 갖춘 고건 전 총리가 차기 대통령후보로 추대돼야 하는 역사적 당위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결성됐다고 강조했다.

고청련에는 고건 전 총리의 정치철학에 뜻을 같이하는 각계의 젊은층 인사 30명이 대표발기인으로 참여하고,가정주부와 학생도387명의 전체 발기인에 포함돼 있다.

고청련 대표발기인으로는 고경표 제주대 교수와 박세철 장훈학원 이사장,이길운 변호사,김철근 전 국회정책연구위원등 교수와 변호사,벤처기업인등이 이름을 올렸다.

고청련의 공보담당을 맡고 있는 김철근 전 국회정책연구위원(38)은 청장년 모임이 결성된 것과 관련해 "고건 전 총리로 상징되는미래지향적 실용주의를 구현할 중도세력이 정치권의 중심으로 부상해야 한다"며 결성취지를 설명했다.

김 전 연구위원은 그러나 "고청련 출범과정에서 고건 전 총리측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면서 정치적 결사체가 아닌 자발적 모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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