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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르헨티나 자전거 여행객과의 만남. 2006ⓒ김문숙 서울포스트 | 페루에 10월24일 도착하여 티티카카 호수의 푸노(Puno) 에서 잉카의 도시 쿠스코(Cusco)까지 420km 열심히 달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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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와우 드디어 정복. 4335m. 2006ⓒ김문숙 서울포스트 | 다른 자전거 여행객들이 페루에 대해 긍적적인 평가를 해주지 않아 많이 걱정했었건만 상상외로 사람들도 좋고 일단 자전거 타기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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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일 자전거 여행객과 만남. 2006ⓒ김문숙 서울포스트 | 푸노에서 쿠스코까지는 4335m 의 안데스 산도 넘어야 하지만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고 그리고 도로가 아스팔트가 잘 되어 있고 옆에 비상도로도 있어 편안하게 잘 달릴수 있었답니다.
자전거로 여행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가끔 문의를 해 와서 알려드지는 정보이지만 일단은 반대로 쿠스코에서 푸노까지의 도로도 좋다고 보면 됩니다. 주의 할것은 버스랑 트럭이 비상도로에 아주 가까이 오는 경향이 있으므로 조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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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쿠스코 잉카의 돌 거리에서 음악단들과 공연. 2006ⓒ김문숙 서울포스트 | 페루 사람들은 볼리비아 사람들 보다는 약간 적극적이고 남자들은 더 말을 많이 걸어오는 경향이 있지만 견딜만하답니다. 여자들도 친절하고 조금 짜증이 나는 것은 아이들이 동냥을 많이 해서 조금 귀찮답니다. 아마 다른 관광객들이 돈을 주어서 인지 항상 1불씩 달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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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없는 과일이 없네요. 가장 행복하답니다. 2006ⓒ김문숙 서울포스트 | 숙소랑 음식은 볼리비아보다 비싸고 음식은 감자, 옥수수, 야먀고기, 후이라는 고기를 먹을수 있는데 입맛에 당긴답니다. 저같이 감자랑 옥수수를 좋아하는 사람은 지금 이 계절에 여행하면 금상첨화합니다. 하지만 가장 페루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은 닭인것 같습니다.
닭집이 조그마한 마을에도 수두룩한데 닭 4분의 1쪽과 감자 튀김, 야채 조금 해서 2500원 수준이랍니다. 저녁에 닭을 먹으러 가면 페루인들도 바글바글하답니다.
다른 고기는 닭고기보다 많이 비싸서 닭을 선호 한다고 하는군요.
자연경관은 지금 우기이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오후에 비가와서 꼭 황금벌판을 달리는 그런기분이랍니다. 야마떼와 목동을 한가하고 평화롭답니다.
쿠스코는 잉카의 도시로 잉카의 문화 유적지가 시내를 비롯하여 근교에 아주 많으며 이곳에서 마추피츄로 가는 투어를 하는 곳이랍니다. 투어는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대부분인데 투어 비용은 1박2일 140 달러 이며 스스로 투어를 조절할 수 있는데 대충 비용은 아래와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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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Guy라는 동물을 튀기거나 오븐에 굽는 요리인데 한국 말로 모르겠네요. 죄송..ㅎ. 2006ⓒ김문숙 서울포스트 | 쿠스코에서 기차 아구아 칼리엔테까지 왕복 68 달러. 아구아 갈리엔테에서 마추피츄까지 가는 버스 왕복 12달러. 마추피츄 입장료 37 달러
다른 방법은 잉카 트레일을 트레킹하는 방법이 있는데 3박 4일 걸리며 가이드 필요하고 모험을 즐기는 사람은 해볼만하다고 합니다.
저희들은 자전거로 마추피츄까지는 갈 수가 없다고 하여 Ollantaytambo 까지 자전거로 가서 자전거를 두고 기차랑 버스로 방문할 예정이랍니다.
항상 보고 싶어 했던 마추피츄라 기대 됩니다. 방문후 사진 올려 놓도록 하겠습니다.
▣ 재독교포 여행가 김 문 숙 :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마케팅 메니저, (Eric Wehrheim : Project Manager - ECH Frankfur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