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N

[서울포스트] 김동현 교수, '박근혜 전 대표가 대북 정책 제일 유리해'

seoulpost서울포스트 2007. 2. 9. 14:22
김동현 교수, '박근혜 전 대표가 대북 정책 제일 유리해'
녹색회 신년특강..최기덕교수 참여, 격려사는 자유국민회의 김한선 부의장
박교서 기자 (기사입력: 2007/02/09 02:41)

8일 신촌 거구장에서 녹색회 신년특강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고려대학교와 미국 죤스 홉킨스대 김동현교수는 "북한은 남한이 아무리 퍼줘도 남한에 대해서는 별 관심을 두지 않을뿐아니라 핵 포기도 기대할수없고 오직 미국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체제보장과 유지를 바라고 있을뿐이다" 말했다.

그동안 북한을 17번이나 다녀왔다고 밝힌 김동현교수는 한반도 문제를 풀어가는데에는 박근혜 전대표가 집권을 하는것이 유리하다는 자신의 소견을 밝혀서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런면에서 박근혜대통령의 탄생은 남북관계를 유리하게 이끌어 편안한 사회가 될것이라고 솔직한 표현을 서슴치않았다.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김동현교수는 북한사회는 오직 김정일만 통하는 사회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두번째 발표자인 녹색회회장 박준홍교수는 북한의 현실과 한국의 정치상황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서 한반도의 분단은 일본의 죄악과 책임이 크다고 말하고 일본에대해 반듯이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밝혀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호응과 박수를 받기도했다.

박준홍교수는 또 아시아의 참극으로 알려진 캄보디아의 소위 킬링휠드는 30만이 죽었는데 6.25동란에는 100만명이나 죽는 그야말로 세계 최대의 비극이었다고 상기시키고 그러나 아직도 북한 정권은 적화통일의 꿈을 버리지않고있다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현정권의 안일한 대북한 정책의 안타까운 일면을 밝혔다.

녹색회 신년특강 세번째 주제발표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과 중앙대 이우각 교수의 2007년 대선전망에 대한 분석이 있었다.

이우각교수는 당장 한나라당은 원내 1당으로서 지금까지와는 달리 수세적인 입장으로 바뀌었다고 말하고 다각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함을 주문했다.

심지어 김영삼 김대중대통령이 당선되기까지 바로 당시 대통령과의 있었던 협력 협조 방안을 이끌었던 뒷얘기를 들러주면서도 한편 이회창총재가 실패한 개인적인 실수등을 열거하며 승리할 수 있는 모든 길로 몰아가야 한다고 요령까지 제시하기도했다.

지금 여당의 탈당사태에서 보듯 앞으로 위장적인 당이 많이 생길수도 있고 괴문서가 나타난것처럼 제1,제2의 김대업도 얼마던지 나올수있고 또다른 영남권후보를 내세워 김대중식 노무현식 공약을 내세우며 한나라당을 분열시키는 시나리오도 생각해볼수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로 정광용 박사모회장은 정광용회장은 먼저 검증문제만 나오면 파르르 떠는 후보가 있는것 같다고 말한 뒤, 이명박 전시장의 잦은 실수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표는 당대표를 맡는동안 한번도 말실수를 한적이 없었고 늘 절제된 말만 하며 그야말로 박정희 육영수의 얼과 피가 녹아있는 에끼스라면서 박근혜는 신비한 힘을 소유한 누구보다도 국가비전을 갖고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심지어 박근혜 전대표는 외국어 실력에 대한 물음에 영어 불어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고 중국어도 조금 할줄안다고했는데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박근혜 전대표의 중국어 실력에 대해서 극찬을 아끼지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교수도 35년동안 워싱턴에서 거주했지만 박근혜 전대표의 영어실력은 수준급이라고 역시 박 전대표의 영어실력에대해서 칭찬을 했으며 21C 전환기적인 리더십으로 카리스마가있는박근혜 전대표가 국가지도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했다.

한편 녹색회의 이번 신년특강에서 자유토론에 최기덕교수가 참여했으며 격려사는 자유국민회의 김한선 부의장이 했다.


박교서 기자의 서울포스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