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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영환 전 장관. |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영환 전 장관이 '덧셈의 정치ㆍ뺄셈의 정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5일 김 전 장관이 출판기념회를 연 곳은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미술관 카페 '알서림'. 이 곳은 자신이 운영하는 치과 병원과 나란히 한 자리로 미술관 내 카페라는 테마가 있는 곳이다.
저녁 6시부터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민주당 장상 대표, 김효석 원내대표, 김종인 의원, 정균환 부대표, 유종필 대변인, 김성호 전 의원 및 민주당 원외위원장 70여명이 참석해 전당대회를 앞둔 김 전 장관의 세를 과시하기도 했으며 열린당 장영달 원내대표와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수 백명의 지지자들도 방문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장관은 "오늘의 출판기념회는 그동안 내가 추구한 컨셉대로 전통과 첨단의 만남을 당원과 민주당 위원장들에게 선보여 드리겠다"며 "호텔 등이 아닌 이 곳에서 출판기념회를 연 것은 이처럼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고 장소 선택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지금 정치권에는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오고 있다, 경선룰이 공정하면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말한 뒤 "김성호ㆍ김민석 전 의원이 민주당 대표 경선에 나가도록 격려했는데, 나와보니 잘한 것 같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다"며 "한국정치를 걱정하는데 잘 될 수 있도록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다. 지켜봐달라"는 주문도 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준비되었는데, 중요무형문화재 19호 전승인 이완수씨가 피리독주를, 중요무형문화재 41호 이강근씨가 시창을, 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명창 이선영씨와 중요무형문화재 19호 경기명창 이두영씨가 경기민요를 부르며 흥을 돋았으며, 사회는 북촌포럼 정인대씨가 진행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