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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의 샤라포바 |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9, 세계랭킹 4위, 러시아)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에서 발간된 스포츠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의 '2006년 수영복 모델'로 나와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수영복 모델로 데뷔한 샤라포바는 '비키니 모델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러시아 언론은 샤라포바는 1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스포츠 전문지 'SI'의 2006년 수영복 특집판 출판 기념회에 참석 "나는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걸 즐긴다"고 촬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는 것은 (테니스 경기를 하는 것과) 매우 다르지만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진 않다"며 "내 몸과 모래,
바닷물만 있으면 된다. 나는 이런 것들과 매우 친숙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수영복 모델은 그저 재미 삼아 한 것 뿐이고, 테니스 경기야
말로 내가 가장 최선을 다하는 분야다"고 말해 이번 일은 그저 '취미생활'에 불과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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