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하는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계절의 여왕 5월! 봄의 푸르름 속에‘Hi Seoul 페스티벌 2007’이 4월 27일(금) 개막제를 시작으로 4월 28일(토)부터 5월 6일(일)까지 10일간, 서울광장, 북촌, 고궁 등 역사적 명소와 민족의 젖줄, 삶의 원천인 한강의 6개 시민공원 등 서울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5회를 맞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당당하게 자리잡은‘Hi Seoul 페스티벌 2007’은 서울의 전통과 미래, 시민의 힘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2002년 월드컵의 열기를 이어받아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서울시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해외 관광객들에게는 다이나믹 서울의 모습을 보여줘 왔다. 올해는‘전통과 미래가 하나되는 미라클 서울’을 테마로 서울인이 만들고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지구촌 축제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치수형 한강에서 축제형 한강, 걸으면서 즐기는 한강으로…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은 서울의 역사가 살아나는 왕궁생활과 고궁뮤지컬, 정조 반차도 등을 담은“서울역사축제,” 유등퍼레이드, 한강 미라클 수중다리건너기, 외줄타기 경연대회, 서울월드DJ페스티벌, 서울공연예술의 수준을 한눈에 보여주는 3일간의 문화공연으로 치수형에서 축제형으로 변모한 한강의 모습을 새롭게 보여주는“한강 미라클 축제”등 2개의 큰 축으로 만들어져 시민과 외국인 등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서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서울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한강으로, 북촌으로 무대를 옮기다.
이전까지 서울광장을 거점으로 했던 행사에서 벗어나 서울북촌과 한강 등 서울전역을 아우르는 시민체험의 장을 마련하였고, 개막제의 한류가수 공연과 유등 선상퍼레이드 및 불꽃놀이, 폐막제의 서울시향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의 높낮이로 10일간 이어지게 된다.
개막제부터 장장 열흘간 이어지는‘Hi Seoul 페스티벌 2007’은 시민의 진정한 휴식과 생활의 재충전에 기여하고 서울의 미래 문화트랜드를 열어가는 세계 속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5월,‘서울은 축제의 도시’
시민의 참여가 관광객 1200만 시대를 연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가는 한강에 발을 담가본 적이 있는가? 발목까지 차오르는 강물을 느끼며 맨발로 수중다리를 건너고, 작은 배들을 한 줄로 엮어 만든 배다리를 건너는 특별한 경험이 올 봄, 우리를 기다린다.
서울의 대표축제‘Hi Seoul 페스티벌’이 올해로 5회를 맞으며 4월 27일 전야제부터 5월 6일 폐막제까지 서울을 뜨겁게 달군다. 지금까지 사나흘에 그쳤던 축제기간이 개막제를 포함해 열흘로 늘어났고, 서울광장과 고궁에 치우쳤던 축제의 공간도 노들섬, 여의도, 뚝섬, 난지로 확대되었다.
올해는 관광객 1200만 시대를 위한 서울 브랜드 마케팅의 원년으로서 개최이래 가장 큰 규모로 열리게 될‘Hi Seoul 페스티벌 2007’이야말로 그 초석을 다지는 정점에 서 있는 축제라고 할 수 있겠다. 시민의 참여가 곧 축제로 이어지는 서울의 대표축제인 만큼 시민 모두가 주저 없이 보고, 듣고, 몸으로 느끼는 살아있는 축제의 한마당을 기대해 본다.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천만시민과 해외관광객이 하나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서울톨게이트 등 서울의 관문에서 한강, 북촌까지 거리를 온통 축제 분위기로 조성하고, 일본, 중국 등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사와 연계하여 버스투어 관광 패키지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또 음양오행의 대표적인 색채인 오방색 머플러와 스카프를 제작, 배포하여 시민참여를 유도하고‘서울은 지금 축제 중’임을 각인시킨다.
五方의 어울림으로 축제의 뜨거운 열기가 다시 태어난다.
이번 축제는‘오방의 어울림으로 재창조되는 Hi Seoul 페스티벌 2007’이 컨셉이다. 동쪽은 청색, 서쪽은 백색, 남쪽은 적색, 북쪽은 흑색, 중앙은 황색을 상징하는 오방색을 생명의 나무와 물이 만나는 뚝섬(East), 젊음의 빛으로 빛나는 난지(West), 열정의 불꽃 여의도(South), 전통의 새샘이 솟는 북촌(North), 그리고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새로운 바람 노들(NEWS)이라는 축제 공간으로 잡아 그 의미를 배가시켰다
이번 축제의 테마는‘전통과 미래가 하나되는 Miracle Seoul’로 우리의 전통 역사의식을 재현한‘서울 역사재현 프로그램’과 한강의 문화체험 축제인‘한강 미라클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울 역사재현 프로그램의 대표 행사인‘정조 반차도 재현’은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가 묻힌 경기 화성으로 행차했던 8일간의 행렬을 930여명의 참여인원과 120필의 말로 재현하게 되는데, 예상 집객수만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
한강 미라클 프로그램의 대표행사인‘한강 미라클 수중다리 건너기’는 노들섬과 이촌지구 사이에 300m 길이의 수중다리를 설치하여 맨발로 한강 물위를 걸어보는 이색 체험마당이다. 다리중앙의 보행로 양측에는 수생식물을 심을 예정이며, 다리의 높이도 수면과 비슷하게 조성될 것이다.
집과 회사에서 나오면 모든 곳이 축제의 한마당!
대폭 확대된 축제공간은 서울 전체를 축제의 공간으로 만든다. 왕실의 전통의식과 역사속 주요장면을 드라마 형식으로 재현한‘왕실문화 재현’과 선조들의 지혜를 엿보고 직접 체험하는‘북촌 조선시대 체험’은 우리의 전통을 직접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또, 축제의 꽃인‘서울 역사퍼레이드’는 종묘부터 서울광장까지 진행된다.
노들섬 일대에서는 ‘한강 미라클 수중다리 건너기’와 작은 배를 연결해서 만든 다리를 건너는‘충효의 배다리’와 한강다리를 이용한 아트프로젝트로 Hi Seoul 페스티벌의 상징물이 될‘한강대교 모뉴먼트’가 펼쳐진다.
화려한 개막식이 있는 여의지구에서는 축제기간인 열흘 동안 매일 밤 각국을 대표하는 모형배의 유등 퍼레이드가 이촌지구와 선유도를 오가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강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는 수중 카메라와 스크린을 연결해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한강의 물속을 대형 모니터로 지켜보고, 한강에서 끌어올린 쓰레기를 활용한‘리사이클링 아트전’을 열 계획이다.
뚝섬지구에서 열리는‘아리수 미라클 축제’는 꿈의 도전, 한강수영대회와 더불어 래프팅, 원드서핑, 카누, 워드슬라이드 등의 각종 물놀이 행사로 50만 명의 관람객이 모여 새로운 한강의 모습을 만끽할 것으로 예상된다.
난지지구에서 펼쳐지는‘서울 월드 DJ 페스티벌’은 작년 축제기간 중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댄스 마니아 in Seoul’을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업그레이드시킨 것이다. 또‘댄스 마니아 in Seoul’를 즐기기 위해 난지지구를 찾는 방문객을 위하여 난지캠프장을 활용하여 먹고 자고 즐기는 축제마을을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외줄타기 공연과 한강 외줄타기 횡단대회가 열리는‘제1회 세계 줄타기 대회,’‘3일간의 문화공연’으로 여의도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국악과 B-boy의 만남, 뮤지컬 갈라쇼와 대종상 후보작 영화상영도 빠질 수 없는 메인 프로그램이다.
메인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엮이게 되는 부대행사도 가득!
지금은 자취를 감춘 옛도성의 성곽을 걸어보는‘서울 성곽밟기’와 놀이공원에서 조차 보기 힘든‘열기구 비행선 체험,’천만시민의 소망쪽지를 축제기간 내내 하늘에 띄워놓는‘소망 띄우기,’아마추어 예술가들의 축제‘You토피아’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체험행사들이 가득하다.
이밖에 8도의 전통 민속놀이가 한자리에 모이는‘8도 대동 민속놀이,’ 천막에서 공연되는 실내인형극 ‘철로역정,’ 20개국의 국내외 인사가 축제와 한강에 관한 학술적 접근을 시도하는‘국제 한강포럼(SINSFO)’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출처 : 서울특별시청 http://www.seoul.go.kr) | |